마음에 담는/어느날

눈 오면 눈 맞고,비 오면 비 맞고,,,그렇게 살지요.

풍경소리임재희 2012. 12. 6. 14:49

 

춥다,추워, 으 추워라~~~

암회색 겨울하늘이 낮게 내려앉아 어설프기만 한 날씨,

드뎌 오후 3시경부터 짓눈개비 같은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전날부터 중부지방 폭설 예보가 있었지만

 무엇을 미리 준비해야되는지 알지 못하니 걍 닥쳐서 해결하는걸로~

 

계단과 주차장, 출입구쪽 경사면을 열심히 쓸어보지만

돌아서면 쌓이는 눈

속수무책,,,힘이 빠진다

 

밀어서 퍼내고, 쓸어내고,염화칼슘으로 해결될 눈이 아니다.

그저 지켜보는수밖에,,,

 

이 상황에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우리...강아진가???

(5일 5.30분경 큰이모랑 은숙씨 나,,,에궁 영신씨! 사진좀 잘 찍어 보랑께 ~~~ ㅋㅋㅋ)

 

온 세상이 하얗다. 아름다워라~~~

 빨리 눈을 치우고 오픈준비를 해야 하건만

폰카 사진을 찍기에 정신이 없는 철없는 녀자~!

 

앞 베란다 풍경

 

 

 

 

 

뒷 베란다 풍경들

 

 

 

 

고드름이 주렁주렁!!!

 

 

 

파아란 하늘이 눈이 시리게 아름답다.

 

모닝커피 한잔 마시고

눈 치우는 일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합니다

 눈 치우며 하하호호~~~

(6일 오전 10시30분경 영신,미한, 배순자,공영임씨)

 

 

눈오면 눈맞고,

비오면 비맞고,

그렇게 살지요...풍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