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성당...2015.11.01. 일요일 바람이 분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다. 저 하늘의 구름도 밀어대는 바람 그러면서도 자신의 모습은 드러내지 않는 바람 내 안에 바람이 분다.내 마음을 움직이는 힘, 바람은 힘이다!!! 의주길 걷기 두번째 날 의정부 교구 광탄 성당에 들렸다 절제된 건축물이 주는 간결한 아름다움, 스테인.. 발로 다지는/인생길따라 도보여행 2015.11.02
담양 죽녹원 선진지 견학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듯이 가을이 가고 또 겨울이 오겠지요. 계절이 지나가듯 모든것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데 느끼지 못하고,깨닫지 못하고, 순간을 놓치고 있는건 아닌지 한번쯤 돌아보고 가야 할 때인거 같습니다 잠들고 눈뜨는 것이 기적입니다 파아란 하늘이 너무 아름답고, 맛있.. 마음에 담는/어느날 2015.10.07
서산 개심사...원효 깨달음 길 아름드리 소나무가 사열한 듯한 돌계단을 오르자 아담한 연못과 커다란 배롱나무가 채 지지 못한 꽃송이를 매달고 나를 반긴다 개심사에 첫발을 딛었건만 고즈넉한 사찰 경내로 들어가지 않았다. 경건한 마음으로 대웅전에 앉아 참배드리고 간절하게 기도하고 싶은 그 무엇이 요즘의 내.. 발로 다지는/인생길따라 도보여행 2015.09.29
강원도 양양1박2일 양양으로 떠난 1박2일... 바쁜 일상을 과감하게 접고 훌훌 떠난 길... 내가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구룡령 옛길, 불바라기 약수터, 어성전 국민의숲길, 달래길,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구룡령옛길 출발전에 입담좋은 숲해설사의 이야기에 폭소를 터트리며 기념.. 발로 다지는/인생길따라 도보여행 2013.10.08
대부도 해솔길&누에섬 2013.01.05.토요일 인도행 대*충*방 첫도보를 따라 나섰다. 업이 업인지라 일욜날이면 부담없어 좋으련만 첫째주는 토욜날 깃발이 올라간다. 타협의 여지가 없으니 내가 맞출밖에 ~~ 콜이다. 늦잠의 달콤함과 포근한 이부자리의 유혹을 뿌리치고 아침일찍 서둘러 탑승장소인 대전역으로 출.. 발로 다지는/인생길따라 도보여행 2013.01.07
제8차 백두대간 지리산 종주 1박2일 지리산 종주를 무박으로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지만, 무리하게 진행하다 그나마 시원찮은 무릎 관절이 트집을 잡으면 그것이 더 큰 불행이므로 더 길게 여러분과 함께 산행을 즐기기 위하여 1박2일 일정으로 먼저 출발을 했습니다. 우리 대둘의 팀장이신 둥지마루님의 배려에 개인차량으.. 발로 다지는/백두대간 2010.05.03
연두빛이 그리운 산...대간길6구간(덕산재~해인리) 첫 산행시의 긴장감이 사라지고 느긋해진 마음처럼, 체력도 그만큼 단련됐으면 좋으련만 여전히 힘든것을 보면 몸보다 마음이 더 먼저 풀어지나보다. 갈수록 백두대간의 인기가 치솟으니,이번회차에는 15인승 미니버스까지 합세해서 56명이나 되는 많은 종주대원이 참가한다. 발로 다지는/백두대간 201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