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는/어느날

2009년09월05일 홍콩여행-레알홍콩편

풍경소리임재희 2010. 2. 24. 20:49

드디어 홍콩관광~!!!

정말 잊을 수 없는 호사스런 밤을 보낸 바로 그 날...♡

 

우리나라가 한강으로 강북과 강남을 가른다면 홍콩은 빅토리아해협으로 구룡반도(첫날 홍콩의 이미지, 중국이자 Real 홍콩)와 홍콩섬(세계 각국의 대부가 산다는 곳, 비지니스 도시)으로 나뉜다.

우린 홍콩의 강남을 가게되었따 으히/ㅅ //

 

 

 

 

수입산 인공모래로 이뤄진 이곳은 홍콩의 리펄스베이.

근육질의 훈남(♡×100)이 넘쳐난다! T팬티녀도 있...-ㅆ -

 

뒤에 보이는 집촌은 집이 아니다, 가격으로 따지면 그야말로 성(城)-ㅁ -

세계에서 손 꼽히는 대부들이 이곳에 산다고 했다.

 

 

 

 

 

 

 

 

리펄스베이에는 각종 미신이 깃든 석상들이 있다.

아시아구나, 싶은 도교느낌의 갖가지 석상들 중 "돈"을 하사하옵신다는 석상이 제일 인기가 많았다.

아무래도 리펄스베이에 있느니만큼 그 효험에 대한 신빙성이 느껴졌기 때문일까? 나도 쓰담쓰담해보았다.

 

 

 

 

 

 

내가 정말 좋아라했던 "오션 월드"의 해마 표시 너무 귀엽지않은가T^ T♡ (이 나이가 되어도 수족관이나 동물원에 사족을 못쓴다능-ㅆ -)

케이블카를 타고 쭉쭉쭉 올라가 아쿠아리움에 입장. 아쿠아리움을 따라 쭉쭉쭉 내려가게 되어있다.

케이블카에서 보는 홍콩섬의 경치란! 크~~~ 눈물이 날 정도ㅜㅆ ㅜ♡

 

 

 

 

오션월드의 꼭대기. 강풍에 머리칼이 솟구쳐도 웃음이 가시지않는다.

 

 

 

  

오션월드의 익살맞은 표정 전문 알바생과.

 

 

 

 

점심은 수상레스토랑에서^*^

배 타고 들어갑니다아~

 

 

 

 

 

 

으리으리하고 삐까뻔쩍한 내부.

우리 마마님, 왕후의 미소를 짓고계시는군뇨^*^

 

 

 

 

레스토랑 점보를 배경으로.

사이드에 있는 것은 요트정거장인데 요트 한대에 3억쯤은 기본, 한달에 요트주차비만 몇천만원이 든다고하니, 입이 뜨악해진다.

 

 

 

 

 

 

 

밀랍전시관.

욘사마에게 츄~♡를 시도해보는 엄마와 욘사마의 억지웃음. 엄마, 욘사마의 눈을 봐! 난감해하고있어!!!ㅋㅋㅋ

난 먼로언니와 미니찡과 한컷^*^

 

 

 

 

 

홍콩의 밤이 시작된다.

눈에 팍팍 띄는 화려한 건물들은 올려다보면 끝이 없다.

 

홍콩에서 높은 것이 3가지가 있다고한다.

 

첫째로 건물. 이것들, 바빌론의 탑처럼 하늘 무서운 줄 모른다. 빌딩이 88층, 사람 사는 아파트는 105층(끼약)

땅은 제주도의 2/3 정도인데 인구는 제주도의 11배라고 하니...;;;

둘째로 물가.

셋째로는 여자의 콧대.

맞벌이 부부가 돌아오면 남자는 가사일을 하고, 여자는 마작을 둔다거나 경마장에 다녀온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인가...

지참금제도로 결혼할 때에도 남편이 아내와 장인 장모, 세 사람 모두에게 봉투를 한다고하니... 아름답다...

 

 

 

 

 

 

사진이 흔들린건 아쉽지만, 홍콩의 야경.

 

홍콩의 건물들은 각각마다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일례로 실제로 본 건물 중 하나는 동그란 창문이 특징인데, 그 동그란 창문이 1784개라고 한다.

이유인 즉 그 건물이 있던 곳이 동인도회사가 있던 곳인데 1784년에 동인도회사가 설립되었기 때문이라나.

아... 헷갈린다;;; 정확한 정보는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 스토리가 있다고...☞☜

 

 

 

 

홍콩의 볼 것 없고 살 것 없는, 사람만 넘쳐나던 야시장.

 

 

 

 

 

 

 

 

 

아... 여기 정말 최고♡ 로비부터 현관 앞의 분수까지... 뭔가 고품격이야... 지금까지 내가 알던 호텔과는 뭔가 달라... 했더니...

이곳은 신혼여행때도 갈 수 없다는 5성급 하얏트호텔이었따ㅏㅏㅏ'0'!!!

 

 

 

 

 

이런 곳엘 다 와보네, 꿈인지 생신지~

냉장고며 서랍이며 가득 찬 말랑말랑 곶감과 미네랄워터, 간식거리, 양주, 와인, 기타 등등...

보면서 좋아했다... 차마 한 입도 먹지 못했던 약간 슬픈 기억이ㅋㅋㅋ

 

 

 

 

흑... 아침이 오지 않길 바랬건만...

객실에서 내려다보이는 아침 조망도 멋지다... 이때쯤 정말 돌아가기 싫었다.

 

 

 

 

 

호텔 로비 안쪽의 레스토랑.

앉으려고 하는데 웨이터가 의자빼줘서 속으로 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다능ㅋㅋㅋㅋㅋㅋㅋ

 

 

 


 

3박4일간의 마카오, 심천, 홍콩, 주강 삼각주를 둘러본 3국의 즐거운 여행은 이것으로 끗!

또 다음에 좋은 기회가 있으면 같이 가자, 맘^*^ 이제는 내가 모시고 다녀야하는데, 아직까지 애기라 미안ㅜㅆ ㅜ

 

꿈같던 홍콩여행기는 여기까지, 이젠 Bye, 다시 일상으로♡